3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소비 49개월만 최대폭↑
경제·산업
입력 2019-04-30 16:18:43
수정 2019-04-30 16:18:43
정훈규 기자
0개
지난달 생산·소비·투자 등 산업 활동의 주요 지표가 모두 전월보다 늘어나는 ‘트리플 증가’가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3월 전 산업생산지수는 2월보다 1.1% 증가했고,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3.3% 늘어 49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항공기 수입 증가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으로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10% 늘었고, 건설업체가 실제로 시공한 실적을 보여주는 건설기성도 전월보다 8.9% 증가해 87개월 만에 가장 큰폭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해 12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고,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역시 0.1포인트 하락해 10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두 지표가 10개월 연속 동반 하락한 것은 통계가 제공된 1970년 1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인천공항 최대 실적인데…면세점 적자 행진
- 국정 혼란 속 계약연기·방한취소…방산업계 ‘촉각’
- [이슈플러스] 한미약품 주총서 4인 연합 ‘승’…“경영권 우위 확보”
- ‘이재명표’ 상법 격돌…“주주보호” VS “경제 폭탄”
- 중소기업계 "대법 통상임금 판결 유감…경영환경 악화 우려"
- “신동엽 효과” 세븐일레븐, ‘생드래프트비어’ 초기대비 매출 45%↑
- 오뚜기, '오징어 게임 시즌2' 협업 '뿌셔뿌셔' 2종 160만개 돌파
- GS리테일, ‘우리동네GS’ 앱 MAU 역대 최고치…“2년 만에 244만명”
- 캐치테이블, ‘위스키 페어링’ 이용 고객 6배 증가
- 바디프랜드, 마사지가구 ‘파밀레’ 론칭…가구 시장 진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