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잡는 아파트…성남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이달 분양

대림산업은 이달 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에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성남에서 최초로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공기 질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을 갖췄다. 또 미스트 분사 시스템, 미세먼지 저감 식재 등 총 6단계로 구성된 솔루션으로 입주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성남 금광1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지상 29층, 39개 동, 총 5,320가구 규모다. 이 중 2,32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1㎡ 161가구 △59㎡ 771가구 △74㎡ 890가구 △84㎡ 507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가구마다 미세먼지 제거와 실내 환기를 자동으로 해결해 주는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이 적용된다.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실내 환경 통합센서를 모든 가구에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은 0.3㎛ 이상의 극초미세먼지를 99.95%까지 제거할 수 있는 H13등급 헤파필터가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 렌지후드와 연동돼 요리나 청소, 취침 시까지 공기 질에 따라 시스템을 자동으로 작동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준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공기청정기로 집 안의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는 있어도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나 이산화탄소 등 기타 유해물질의 배출은 불가하다는 점에 착안해 환기와 공기청정이 모두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각 동 출입구에는 에어커튼이 설치돼 미세먼지와 외기유입을 차단한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블록별로 실내놀이터(6블록 제외)도 설치한다.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의 모델하우스는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18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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