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평균시급 8,645원…강사·교육 업종은 1만원 넘어

전국 입력 2019-05-15 08:38:54 수정 2019-05-15 08:38:54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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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이 물건들을 정리하고 있다. /서울경제DB

전국 아르바이트생들의 1주일 평균 근무시간은 약 20시간, 시급은 약 8,6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올 1분기에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었던 3,2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시급은 8,645원으로, 법정 최저임금(8,350원)보다 295원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평균 8,84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 충청(8,783원) ▲ 경기(8,671원) ▲ 경북(8,628원) ▲ 경남(8,513원) ▲ 인천(8,492원) ▲ 광주·전남·전북(8,438원)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학원, 과외 아르바이트 등 강사·교육 업종의 평균 시급이 1만435원으로 가장 많았다. 편의점, 마트, PC방 등 매장 관리 업종은 평균 8,229원으로, 법정 최저임금에도 못 미쳤다.
아르바이트생들의 주당 근로시간은 평균 19.4시간이었다. 인천이 평균 23.6시간에 달해 압도적으로 길었고, 경기와 서울이 각각 19.8시간과 19.3시간으로 뒤를 이어 수도권 아르바이트생들이 비교적 장시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생들의 한달 평균 소득은 66만8,896원이었으며, 근로시간이 가장 긴 인천이 77만6,543원으로 최고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평균 75만6,818원으로, 여성(63만5,760원)보다 많았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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