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 2026년 청렴 서약…“신뢰받는 함평 구현 앞장”

전국 입력 2026-01-02 18:03:57 수정 2026-01-02 18:03:57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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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렴 우수 성과 발판 삼아 ‘청렴 1등 도시’ 박차
사소한 관행과의 결별 선언…‘청렴도 2단계 수직 상승’ 비결은 ‘솔선수범’

이상익 함평군수가 2일 새해 첫 업무로 ‘반부패·청렴 서약’을 하고 있다. [사진=함평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전남 함평군의 행정 시계는 ‘청렴’이라는 키워드로 가장 먼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상익 함평군수가 2일 새해 첫 업무로 ‘반부패·청렴 서약’을 선택한 것은 단순한 의례적 행사를 넘어 함평군정의 근간을 ‘신뢰’ 위에 세우겠다는 강력한 통치 의지의 표명으로 풀이된다.

지방자치단체의 청렴도는 지자체장의 의지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 행정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 군수는 취임 이후 줄곧 ‘신뢰받는 행정’을 군정의 핵심 가치로 삼아왔다. 특히 지난해 도입된 ‘청렴 SOS 프로젝트’는 함평군 공직사회의 고질적인 관행을 타파하는 결정적인 ‘트리거(Trigger)’ 역할을 했다.

이 프로젝트는 추상적인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조직 쇄신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함평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무려 2단계 수직 상승하며 3등급을 달성했고 전남도 청렴도 평가에서는 우수상(2위)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함평군 행정이 ‘부패의 늪’을 벗어나 ‘청렴의 표준’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다.

이 군수의 시선은 이제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있다. 지난해의 성과가 ‘체질 개선’의 과정이었다면 올해의 목표인 ‘종합 청렴도 2등급 달성’은 함평군의 청렴 문화를 완전히 정착시키겠다는 선언이다.

이 군수는 이번 서약식에서 “사소한 관행이라도 원칙에 따라 바로잡는 의식 개선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이는 부패가 거창한 비리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안일한 관행에서 비롯된다는 날카로운 통찰에 근거한다. 군수 본인이 가장 먼저 서약서에 서명하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은 전 공직자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청렴은 단순히 도덕적 우위를 점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청렴한 도시는 행정 비용이 감소하고 시민의 정책 참여도가 높아지며 이는 곧 지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 이 군수가 이끄는 ‘청렴 함평’이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행정의 투명성이 확보될 때 함평군의 각종 개발 사업과 복지 정책은 동력을 얻게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난해 이뤄낸 청렴도 2단계 상승과 도 단위 평가 우수상이라는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는 종합 청렴도 2등급 달성을 목표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이상익 군수가 쏘아 올린 ‘청렴의 화살’이 2등급 달성이라는 과녁을 넘어 군민들이 체감하는 ‘청렴 체감도 1위 도시’로 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청렴은 흔들림 없는 원칙에서 시작된다"는 그의 신념이 함평군의 백년대계를 세우는 단단한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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