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車 스스로 미세먼지 정화”… 지능형 공기청정 시스템 개발
경제·산업
입력 2019-05-16 10:35:16
수정 2019-05-16 10:35:16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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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공기청정 시스템은 차량 내부의 공기 상태를 실시간 감지해 실내의 미세먼지 수치가 ‘나쁨’ 단계로 떨어지면 ‘좋음’ 단계가 될 때까지 공기청정 기능을 작동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설정한 미세먼지 표현방식에 따라 ▲매우나쁨 ▲나쁨 ▲보통 ▲좋음 4단계를 기본으로한다. 각 단계를 다시 4분할해서 탑승자에게 현재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총 16단계로 AVN(Audio Video Navigation)화면 또는 공조콘트롤 패널을 통해 알려준다. 또한 공기청정 기능이 작동될 때 창문이 열려있으면 자동으로 닫아주는 연동제어도 함께 실행되어 보다 빠르게 실내 공기를 정화하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미세먼지 농도 측정은 레이저 기반의 미세먼지 센서를 통해 이뤄진다. 이 센서는 렌즈 부문의 공기 유속을 높여 미세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 신기술을 적용해 청소하지 않아도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아울러 외부 미세먼지 차단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집진층을 증대한 ‘콤비필터’를 개발해 초미세먼지 포집률을 기존 94%에서 99%로 높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이런 기술들을 바탕으로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단계의 외부 환경이라도 최대 10분 안에 실내 공기를 ‘좋음’ 단계로 정화할 수 있는 성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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