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가격 3달러대로 추락…5개월 연속 하락세
경제·산업
입력 2019-05-31 17:23:54
수정 2019-05-31 17:23:54
이보경 기자
0개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 제품의 가격 하락세가 이번 달에도 이어져 3달러대로 추락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에 주로 사용되는 D램 제품의 가격은 이날 기준 평균 3.75달러로 한 달 전보다 6.25%나 떨어졌습니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매달 계속됐던 두 자릿수 급락세에서는 벗어났지만 5개월째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가며 4달러 선마저 무너진 겁니다.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9월 8.19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54.2%나 하락한 셈입니다.
디램익스체인지는 최근 미중 통상전쟁이 D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통상갈등이 격화하면서 올 하반기 D램 가격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심하게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낙폭이 지난달 12.28%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최악의 국면은 지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파라타항공, 24일 밸리카고 첫 운항…탑재율 100%
- 한–EU, 자유무역 중요성 재확인…철강·디지털 통상 등 현안 논의
- 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당 서기장과 회동…“경제 협력 확대 기대”
- 미국, 엔비디아 ‘H200’의 중국 수출 허용 검토…대중 규제 완화 신호?
- 일본 정부,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에 11조원 추가 지원…"반도체 부활"
- 정부, 베네수엘라 일부지역 '여행금지' 발령…"안전 우려"
- 브뤼셀서 EU 인태 장관급 포럼…정의혜 외교부 차관보 참석
- 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연준 인하 기대가 동력
- 구글 “AI 수요 따라 컴퓨팅 6개월마다 용량 두 배”
- 이재명 대통령, G20·믹타·양자회담까지 다층 외교 시동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파라타항공, 24일 밸리카고 첫 운항…탑재율 100%
- 2한–EU, 자유무역 중요성 재확인…철강·디지털 통상 등 현안 논의
- 3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당 서기장과 회동…“경제 협력 확대 기대”
- 4미국, 엔비디아 ‘H200’의 중국 수출 허용 검토…대중 규제 완화 신호?
- 5일본 정부,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에 11조원 추가 지원…"반도체 부활"
- 6HD현대건설기계, 영천시에서 제17호 국가유공자 하우스 리모델링 준공식 개최
- 7신성일기념관 개관식 개최...영천에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 탄생
- 8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 돋움·디딤 프로그램 활동 평가 및 간담회 운영
- 9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빛과 쇠’의 울림…7만 5천여 명 다녀가며 성료
- 10포항시, 호동근로자종합복지관·건설기능학교 새단장…근로자 복지 인프라 강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