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파업 이후 오늘 첫 잔업…정상화 속도
경제·산업
입력 2019-06-19 09:36:34
수정 2019-06-19 09:36:34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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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가 '더 뉴 QM6' 등 신모델 인기에 힘입어 생산량을 확대하고나 노조와 오늘(19일)부터 26일까지 야간 근무조 근무 이후 1시간씩 잔업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간 근무조의 경우에는 휴무일인 토요일에 두 차례 특근하기로 했다.
이처럼 르노삼성차 노조가 1년여의 파업 타결 직후, 이례적으로 잔업에 합의한 것은 최근 출시한 신모델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차가 지난 17일 출시한 QM6 부분변경 모델 '더 뉴 QM6'는 올해 르노삼성의 내수 판매를 이끌 핵심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더 뉴 QM6'는 사전주문 계약이 1,000대를 넘고 있다.
SM5 마지막 출고분도 2,000대 한정 판매에 1주일 주문량이 500대를 넘겼고, 월평균 200대가량 꾸준하게 판매돼왔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장기간 파업으로 300시간 넘는 생산 차질을 빚은 상황에서도 기다려준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의미에서 노사가 생산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는 앞으로 부산공장 생산성을 끌어올려 내년 수출용 신차 XM3 위탁생산 물량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안정적인 내수 판매에 더해 내년 이후 수출용 물량까지 확보하게 되면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파업 상처를 딛고 완전 정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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