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고싶다 “주점창업 경쟁력은 감성 콘셉트…SNS서 자발적 확산”
최근 창업 아이템에 있어 ‘감성’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작은 소비라도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에 선호도를 보이는 고객 성향이 증가하면서 외식 분야는 물론 술집 창업까지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주점 프렌차이즈 ‘지금, 보고싶다’는 이 같은 창업 시장 분위기 속에서 가장 먼저 손에 꼽히는 사례 중 하나로 여겨진다. 기존 주점 분위기와 다른 인테리어와 메뉴 등 감성 콘셉트를 선보이면서 특히 여성 고객과 SNS를 통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단순히 술을 마시는 공간을 넘어 각종 모임이나 데이트 장소, SNS 인증샷 명소, 낭만적인 힐링 스폿 장소 등으로 여겨지면서 별다른 홍보와 마케팅 없이도 고객들의 자발적인 인증 사진 공유를 통해 빠르게 브랜드 이미지를 키워가는 중이다.
갤러리풍 인테리어와 발길이 멈추게 하는 달 모양의 익스테리어, 아트 감성 묻어나는 조형물 등은 지금, 보고싶다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대표적인 요소들이다. 여기에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전통음식을 안주로 재해석한 메뉴들이 플레이팅으로 제공되어 오감을 자극한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본격적인 가맹사업 이후 약 7개월 만에 전국 70호점의 가맹점을 달성하며 주점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빠른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며 “수도권 주요 상권 위주로 가맹점을 오픈하는 등 가맹 속도를 조절하고 있음에도 약 1개월마다 10개의 신규 술집창업 가맹점이 생기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여름 시즌을 맞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저온숙성 맥주, 일명 ‘살얼음 맥주’는 지금, 보고싶다 만의 경쟁력으로 자리하고 있다. 특허 받은 저온숙성 장치를 통해 유럽전통방식을 구현한 점, 차원이 다른 신선함과 깊이를 갖춘 점 등으로 일명 ‘맥주 맛집’으로까지 손꼽히고 있다.
한편, 지금, 보고싶다는 전국 900호 가맹점의 원조 스몰비어 브랜드 ‘압구정 봉구비어(수도권본부)’, 전국 108호 가맹점의 자연밥상 한식국밥 브랜드 ‘순남 시래기’, 복합문화공간 ‘스마일멀티방’, 전국 105호 가맹점의 PC방 브랜드 ‘스타덤PC방’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사업 성공을 이끈 운영진이 오랜 노하우를 집약해 운영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인터넷뉴스팀 enews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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