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객과 함께 만든 i30 N·벨로스터 ‘커스텀 핏’ 판매

현대자동차가 고객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해 개발한 i30 N 라인과 벨로스터 ‘커스텀 핏’을 내놨다고 1일 밝혔다.스포티한 주행 성능 사양만 골라 탑재한 ‘i30 N 라인 스포츠 에센스 에디션’은 두달간 50대 한정 판매한다. 운전하는 ,거움을 강화한 벨로스터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은 상시 판매에 나선다. 판매 가격은 i30 N 라인 스포츠 에센스 에디션 2,208만원, 벨로스터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 2,607만원이다.

i30 N 라인은 고성능 타이어, 서스펜션, 조향 시스템, 변속 로직 튜닝으로 고성능 주행감을 갖췄다. 벨로스터 1.6 터보 모델은 현대차 최초로 오버부스트 기능을 적용해 2천∼4천 rpm 구간에서 최대 토크를 넘어서는 성능을 발휘한다. i30 N 라인 스포츠 에센스 에디션은 핸드파킹 브레이크, 5인치 오디오, 매뉴얼 에어컨,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후방 주차 거리 경고, 틴티드 글라스 등을 적용하며 가격을 171만원 낮췄다. 벨로스터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은 승차감과 조종 안정성을 높여주는 빌스타인의 ‘쇽업소버’, 차가 좌우로 흔들리는 롤링현상을 억제해 선회시 조종 안정성과 추종성을 개선해주는 ‘스태빌라이저 바’, 차체 비틀림을 억제시켜 안정적인 핸들링을 돕는 ‘언더 브레이스 바, 차량 자세를 낮춰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구현해주는 ‘스프링’ 등 신규 사양이 더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커스텀핏’은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된 스페셜 모델로, 핵심 사양부터 트림구성, 최종 명칭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다. 현대차는 작년 5월부터 약 7개월 간 ‘H-옴부즈맨 3기’ 상품혁신그룹 고객 29명과 함께 1.6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i30 N 라인과 벨로스터 커스텀 핏 상품을 개발했다. 이는 2년 전 쏘나타 커스텀 핏 이후 두번째 모델이다.  /김혜영기자jjss123456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