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휴대폰 요금 잘 내면 대출해드려요”
증권·금융
입력 2019-07-11 15:32:11
수정 2019-07-11 15:32:11
이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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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소득 정보가 없거나 금융 거래 이력 부족 등의 사유로 은행권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을 위해 ‘우리 비상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출 상품은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기기 정보, 요금납부·소액결제 내역 등을 바탕으로, 신용평가사에서 산정한 통신사 신용등급을 활용해 고객의 신용 수준을 평가합니다.
대출 한도는 통신사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원으로, 1년 만기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으로만 취급됩니다. 통신사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0.50% 포인트까지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최저 대출금리는 오늘 기준 3.84%입니다.
대출대상은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를 보유하고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통신 3사에서 이용 중인 개인으로, 소득정보나 직장정보 입력 없이 우리은행 간편뱅킹 앱 ‘위비뱅크’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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