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오는 30일 공개

와이낫미디어가 제작한 하이틴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가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일진에게 찍혔을 때>는 인기 게임이 원작인 웹드라마다. 와이낫미디어 측은 “방영 전부터 기존 게임 유저들을 비롯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는 세 가지”라고 설명했다. 

제작사가 꼽은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신인 배우 발굴이다. 남자 주인공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될 여자 주인공 ‘김연두’ 역에는 신인배우 ‘이은재’가 캐스팅됐다. 이은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첫사랑 여신’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남자주인공 ‘지현호’ 역에는 신인배우 ‘강율’이 캐스팅됐다. 강율은 지난 2017년 인기 웹드라마 ‘열일곱’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훈훈한 외모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강율은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반항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제작진은 “등장인물들의 개성을 파악한 현실 캐스팅을 통해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 구축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탄탄한 원작 스토리를 기반으로 새롭게 구성된 에피소드들도 기대를 모으는 요인이다. 원작인 게임에서는 여자주인공인 사용자가 선택하는 대로 남자주인공이 바뀌는 방식이었다면, 드라마에서는 인물 간의 관계에 집중해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또한 교내 주요 장소에서 학창 시절 이벤트들을 재현해 학원물의 정석을 보여줄 계획이다. 

영상미 또한 제작사가 자신감을 보이는 부분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일진에서 찍혔을 때>는 누군가의 기억 속에 남아 있을,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현재인 순간들을 오롯이 담아냈다”며 “주인공들이 대변하는 그 시절 우리들의 웃음과 눈물과 설렘이, 공감대 100%의 대사들과 영상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는 오는 30일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6시에 페이스북과 유튜브 ‘ㅋㅗㅋTV’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인터넷뉴스팀 enews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