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웨이 허용 임박…5G 관련주 날개달까?

현지시간 14일 로이터통신은 2주 내 화웨이의 미국 판매승인이 허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르면 이달 중 미국이 화웨이 거래를 허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주에 미국 상무부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달 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감안할 때 이달 화웨이 판매허용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5G 관련주의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 오이솔루션이나 케이엠더블유 등은 5G 내수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되면서 올해 1분기 이후 주가 상승세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지만, 해외 수출비중이 높은 이수페타시스 등 중소형 5G 관련종목들은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고점대비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와이솔은 지난 6월 중순 고점대비 약 20% 가량 하락했고 이수페타시스는 지난 5월 1주당 가격 5,000원선이 깨지면서 올해 최저점을 찍고 일시적 상승 후 현재 조정국면에 있다. 대덕전자와 우리넷 역시 6월 단기 상승 후 하락하면서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상장기업 컨설팅 업체 피터앤파트너스의 고성민 대표는 “지난 5월 화웨이의 미국 판매규제가 주가부담으로 반영되며 우리넷과 이수페타시스 등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며 “화웨이 제품의 미국 판매 허용이 이달 중 이뤄지면, 5G 관련주들의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하게 될 것인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우리銀, 국민연금 수탁은행에 4회 연속 재선정
- 하나銀·산자부·HL그룹·무보, 美 관세 피해 협력업체 대상 수출금융 지원
- 한양·LS證, 부실 코스닥社 자금조달서 활발한 '팀플레이'
- 보험硏 "500만 치매 시대…한국도 지자체 보험 필요"
- 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나노실리칸 "신사업 추진 이상無…IR 통해 성과 공개 예정"
- BNK금융 고군분투…지역 살리고 건전성 지킨다
- 수협은행, 비은행 첫 인수…금융지주 전환 속도
- 뉴로랩-광주시, AI·협동로봇 기반 '랩오토메이션' 시장 진출 가속화
- 한패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IPO 시동 본격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LG생활건강, 강릉시에 먹는 샘물 ‘울림워터’ 30만병 기부
- 2현대건설, 중대 재해 근절 위한 협력사 안전 워크숍 개최
- 3S-OIL, '2025 대한민국 공공PR대상' 우수상 수상
- 4LG유플러스, 국제 무대서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소개
- 5우리銀, 국민연금 수탁은행에 4회 연속 재선정
- 6배민, 배달플랫폼 상생협력 생태계 강화 앞장서
- 7하나銀·산자부·HL그룹·무보, 美 관세 피해 협력업체 대상 수출금융 지원
- 8한양·LS證, 부실 코스닥社 자금조달서 활발한 '팀플레이'
- 92차 소비쿠폰 지급 기준 공개…금융소득 2000만원이 기준
- 10여성 임원 늘었지만…"임금격차는 여전히 OECD 최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