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태국자산관리공사(SAM)에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노하우 전수

증권·금융 입력 2019-07-16 10:46:59 수정 2019-07-16 10:46:59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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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욧 마사비슷 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등 임직원 5명과 캠코 관계자들이 '온비드' 연수 현장에서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태국 중앙은행 산하 태국자산관리공사(SAM) 사장 니욧 마사비숫(Niyot Masavisut)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공공자산 처분을 위한 온라인 공공자산 거래시스템 온비드 연수'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태국자산관리공사(Sukhumvit Asset Management Co. Ltd, SAM)는 태국 중앙은행 산하의 금융기관발전기금(FIDF)이 100% 출자해 2000년 설립한 공적자산관리기구다.


부실채권정리 업무를 바탕으로 사업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태국자산관리공사(SAM)가 태국 내 효율적인 공공자산 처분 및 온라인 공공자산거래시스템 구축을 위해 캠코의 온비드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연수를 요청해 마련된 자리다.


캠코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 온비드 시스템 운영․관리, 온비드 시스템 도입 전략, 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기술적 요인, 온비드 사용자 매뉴얼 등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금번 연수를 통해 캠코의 온비드 구축․운영 노하우가 태국 정부의 공공자산 처분 정책 수립 및 공공자산 거래 투명성․공정성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부실채권 인수․정리 지식, 국유재산 관리․개발, 온비드 구축․운영 등 캠코가 보유한 다양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해외연수 및 컨설팅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정부의 신남방정책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베트남을 대상으로 총 4회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을 통해 부실채권 인수․정리 방법, 온라인  공공자산 거래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한 바 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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