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에코프로, 2분기 실적 예상치 밑돌아…연간 실적전망 하향“
증권·금융
입력 2019-07-17 08:34:31
수정 2019-07-17 08:34:31
이소연 기자
0개

삼성증권은 17일 에코프로에 대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57억원과 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12.5% 증가했지만 기존 예상치보다는 낮다”며 목표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정훈 연구원은 “고객사의 재고조정 효과와 오창 공장에서 공급해오던 전구체 공급 중단으로 인해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의 실적(매출 1,360억원·영업이익 111억원)이 3개월 전 예상치보다 낮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용 확대 적용 기대감을 선반영된 NCA8 제품이 재고조정으로 인해 가동률 하락이 불가피하고, 국내 반도체 고객사의 17라인 공급이 늦어지면서 매출인식이 지연된 환경부문도 실적 전망치를 소폭 낮춘다”며 “올해 연간 실적 전망을 8,665억원(에코프로비엠 개별로는 7,513억원)으로 8.6% 하향 조정한다”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전지재료 자회사의 캐파 증설 가시성은 3분기 주목할 점”이라며 “소요 투자금액은 3,500억원대 내외로 추정돼 만약 펀딩에 성공한다면 기존 CAPA를 포함해 총 11만톤을 확보하게 되기 때문에 완공 이후 풀가동 시 매출규모는 3조5,000억원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우리銀, 국민연금 수탁은행에 4회 연속 재선정
- 하나銀·산자부·HL그룹·무보, 美 관세 피해 협력업체 대상 수출금융 지원
- 한양·LS證, 부실 코스닥社 자금조달서 활발한 '팀플레이'
- 보험硏 "500만 치매 시대…한국도 지자체 보험 필요"
- 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나노실리칸 "신사업 추진 이상無…IR 통해 성과 공개 예정"
- BNK금융 고군분투…지역 살리고 건전성 지킨다
- 수협은행, 비은행 첫 인수…금융지주 전환 속도
- 뉴로랩-광주시, AI·협동로봇 기반 '랩오토메이션' 시장 진출 가속화
- 한패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IPO 시동 본격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LG생활건강, 강릉시에 먹는 샘물 ‘울림워터’ 30만병 기부
- 2현대건설, 중대 재해 근절 위한 협력사 안전 워크숍 개최
- 3S-OIL, '2025 대한민국 공공PR대상' 우수상 수상
- 4LG유플러스, 국제 무대서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소개
- 5우리銀, 국민연금 수탁은행에 4회 연속 재선정
- 6배민, 배달플랫폼 상생협력 생태계 강화 앞장서
- 7하나銀·산자부·HL그룹·무보, 美 관세 피해 협력업체 대상 수출금융 지원
- 8한양·LS證, 부실 코스닥社 자금조달서 활발한 '팀플레이'
- 92차 소비쿠폰 지급 기준 공개…금융소득 2000만원이 기준
- 10여성 임원 늘었지만…"임금격차는 여전히 OECD 최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