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금융 1조원 돌파…신규공급 1년새 7.8배”
증권·금융
입력 2019-07-17 14:30:00
수정 2019-07-17 14:30:00
고현정 기자
0개

황소나 장난감, 공장의 특수기기를 담보로 하는 우리나라의 동산담보대출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지난 1년간 발생한 동산금융 신규공급액은 5,951억원으로, 예년 대비 약 7.8배 증가했고 대출잔액도 3.2배 늘었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오늘(17일) ‘동산금융 활성화 1주년 은행권 간담회’를 열고 “우리 중소기업에 최대 3.5%p 수준의 금리 인하 혜택 등 질적 혁신도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동산금융 활성화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은행권의 부동산 이외의 담보 대출 확산을 지원해왔습니다.
정부는 내달 중 ‘일괄담보제’ 등이 담긴 동산채권담보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신용정보원과 구축한 동산금융정보시스템, MoFIS를 올 하반기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한국자산관리공사 , ‘캠코’를 주축으로 대출부실 발생시 담보물 또는 부실채권을 일정조건에 매입하는 회수 지원 기구도 2020년 상반기에 설립될 예정입니다./고현정기자 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1분기 증권업 실적 시장 기대 부합…NH투자 최선호"-키움
- 하나證, CJ ENM·SBS 목표가↓…"정치 불안에 광고 부진"
- 코스피, 美中 관세 전쟁 격화에 1%대 하락 출발
- SM엔터, MD매출 확대로 실적 개선 기대…업종 최선호주-한화
- 현대차, 최대 연 8.8조 관세 비용 발생 가능성…목표가↓-신한
- 이마트, 1분기 기대치 충족 실적 전망…목표가↑-IBK
- NH투자 "티웨이항공, 경쟁 심화로 수익성 악화…목표가↓"
- 금감원장, 운용사 CEO에 "경쟁 과열…책무 등한시 점검"
- 금융지주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전망…'밸류업'은 가시밭길
- 트럼프 입에 널뛰는 증시…관세 유예에 코스피·코스닥 사이드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