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분기 영업이익 2,060억…전년 대비 9.1%↓

GS건설은 2분기 영업이익 2,060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분기 대비 매출은 -1.1%로 소폭 떨어진 반면 영업이익은 7.9% 늘었다. 신규수주는 88.9%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지난 1분기 대비 19.7%가 올라 이익성장세가 견조함을 확인했다.
GS건설은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2조5,740억원, 영업이익 2,060억원, 세전이익 2,130억원, 신규 수주 2조5,980억원의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5조1,760억원, 영업이익 3,980억원, 세전이익 3,910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3조9,730억원으로 나타났다. GS건설 측은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7.7%로 전년 동기(9.1%) 대비 줄었지만, 지난해 상반기 1,200억원의 해외프로젝트 환입금을 제외하면 실질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상반기 7.2%에서 올해 7.7%로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신규 수주의 경우 플랜트에서 GS칼텍스 MFC 프로젝트(1조1,400억원)과 우크라이나 태양광발전사업(580억원)을, 그리고 주택·건축 부문에서는 성남 산성구역 재개발 사업(2,160억원)과 철산 주공 10,11단지(2,980억원)를 수주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수원-광명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관리 운영(3,240억원)을 수주했다.
GS건설은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하반기에도 양호한 경영 성과를 거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특별 단속
- "디지털 자산 활성 기대"…비트마인에 몰린 서학개미
- 메가팩토리약국, 여름철 취약계층 건강 지원
- 다리 붓기 케어 브랜드 ‘레그랩’, 정제형 신제품 ‘라인포뮬러’ 출시
- 소비쿠폰 신청률 90%…재난지원금 때보다 하루 단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