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올해 상반기 영업익 404억 달성...전년동기比 6.2%↑
KG이니시스는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19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4,577억원, 영업이익 404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96억과 194억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9% 감소, 0.3% 증가했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네이버의 자체 PG 구축 및 영세가맹점 우대 수수료 반영에 따라 매출액은 감소하였지만, 글로벌 가맹점 및 중소 가맹점 분야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2분기를 기점으로 이익 증가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네이버의 자체 PG 구축 요인을 제외하면, 상반기에 20% 이상의 거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연결자회사 중에서는 KFC코리아가 괄목할만한 실적 개선을 보였다. KFC코리아는 올해 1분기 KG그룹 인수 2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 8억 원을 달성하며 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과 함께 매장 내 무인 키오스크 및 어플 주문 서비스 도입, 배달 서비스 확대 등으로 고객 편의성과 매장 효율성을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면서 “ 블랙라벨 시리즈의 인기, 닭껍질튀김 메뉴 출시 등으로 시장 내 흥행몰이를 하면서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PG사업 영역에서도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해외가맹점 유치와 VAN 수익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국내 전자결제 업계 최초로 월 거래액 2조원을 하반기에 달성하고 별도기준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2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3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4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5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6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7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8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9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10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