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KG이니시스, 성장성 및 재무부담 우려 해소…경쟁사 대비 저렴한 주가”
증권·금융
입력 2019-08-29 08:33:41
수정 2019-08-29 08:33:41
이소연 기자
0개
SK증권은 29일 KG이니시스에 대해 “대형 고객사 이탈에 따른 성장성 우려와 KG그룹의 동부제철 인수에 따른 재무 부담 우려가 해소됐다”며 “안정적인 PG 매출 성장과 O2O 시장 진출에 따른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경쟁사 대비 주가 수준(PER 7.7 배)이 저렴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이나 목표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윤혁진·이소중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에 대형고객사가 이탈해 PG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으나, 중소형 가맹점 확대로 수익성은 오히려 개선됐다”며 “대형사를 제외한 거래액 규모는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에 따라 올해도 2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를 통해 O2O 결제 시스템 경험을 확보하고, 자회사 KFC 에 O2O 결제시스템인 징거벨 오더(전용 주문앱)를 출시했다”며 “향후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을 대상으로 O2O 결제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연구원은 “올해는 과거와 달리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 매출액 9,700억원(4.9% YoY), 영업이익 850억원(40.72% YoY), 순이익 550억원(56.25% YoY)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