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메딕스, 짐로저스 사내이사 선임·스톡옵션 부여…“그래핀 글로벌 네트워크 시너지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19-09-02 08:24:58
수정 2019-09-02 08:24:58
양한나 기자
0개

이번에 부여되는 주식매수선택권은 총 100만주 규모로 짐로저스 회장과 이정훈 대표는 각각 50만주(각각 지분율 1.5%)를 부여받게 된다. 나노메딕스는 이번 스톡옵션 부여를 통해 짐로저스 회장과 그래핀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공유할 뿐 아니라 그래핀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짐로저스회장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노메딕스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스톡옵션 부여는 핵심 인력을 장기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짐로저스 회장과 이정훈 대표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했다는 것은 나노메딕스가 그래핀 사업 핵심 인물들을 장기적으로 유치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경영진의 진정성 있는 그래핀 사업추진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노메딕스는 그래핀 적용이 가능한 응용 분야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탠다드 그래핀은 그래핀 원료 양산과 추가적인 연구개발, 상용화에 주력하고 나노메딕스는 그래핀 관련 설비, 제품, 서비스 등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구조다. 이를 위해 나노메딕스는 해외 전문가 추가 영입,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잠재 수요 시장 발굴 등 글로벌 그래핀 시장에 대한 다각도적인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 짐로저스 회장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시너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나노메딕스 관계자는 “그래핀은 첨단 소재로서 성장 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며 “이번 임원 영입 및 스톡옵션 부여는 글로벌 리소스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준비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노메딕스는 이미 상용화에 성공한 정수시설과 관련해 원자력 오염수 정수, 해수 담수화, 셰일가스 채굴 오염수 정화 설비 등을 중심으로 관련 시장 진입을 추진중에 있으며 2차전지 성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음극제 소재와 관련해 상용화가 완료되는대로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임시주총에서 나노메딕스는 그래핀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 고밀도 탄소재료(그래핀) 개발 및 제조업, 고밀도 탄소재료(그래핀) 관련 제조 및 판매업, 자동차 및 부품 판매업, 전문, 과학 및 기술 기술 서비스업 등 그래핀 응용 분야를 사업목적에 대거 추가시켰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임동규(프로배구 OK저축은행 코치)씨 장인상
- 2국립민속국악원, 문화유산과 국악의 만남 '광한루원 음악회' 개최
- 3장수군, 특이민원 발생대비 합동 모의훈련 실시
- 4'활기찬 노후' 2025 장수군 노인대학 입학식 개최
- 5남원시의회, '도시재생 발전 연구회' 발족…"도시재생 활성화 머리 맞댄다"
- 6순창군의회, 제293회 임시회 개회…결산위 선임·추경안 상정
- 7임실군, '왕겨 충진형 땅속 배수 기술'로 논콩 안정 재배
- 8임실군, 베트남 MOU 계절근로자 단체입국 환영식 가져
- 9지리산전북사무소-관계기관, 합동 야영장 안전점검 실시
- 10순창군,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맞춤형 컨설팅 지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