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가권리금 평균 4,535만원…서울은 5,472만원
경제·산업
입력 2019-09-03 08:57:50
수정 2019-09-03 08:57:50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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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8년 전국 상가 평균 권리금은 4,535만원으로 조사됐다. 1㎡당 평균 권리금은 68만4,000원인 셈이다.
서울을 포함한 지방 6개 광역시에서 권리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5,472만원을 기록한 서울이었고 △인천(4,161만원), △부산(4,054만원), △대전(4,048만원), △광주(4,023만원), △대구(3,570만원), △울산(2,35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따져봤을 때 권리금이 가장 높은 업종은 5,513만원을 기록한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이었으며 △숙박 및 임대업(5,140만원) △도매 및 소매(4,696만원) △부동산 및 임대업(3,207만원)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2,654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이 타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권리금이 높은 이유는 시설 투입비가 높고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워라밸을 지향하는 소비층이 증가하면서 권리금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내수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전반적인 권리금 하락세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소비 트렌드에 따라 업종별 양극화도 공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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