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크건설, 대구 주상복합 ‘코아루 더리브’ 짓는다
한국토지신탁에 500억원 규모 공사 따내

이테크건설이 한국토지신탁으로부터 500억 원 규모의 주상복합 신축사업 공사를 맡게 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대구 본동 코아루 더리브’ 주상복합으로 대지면적 890평에 연면적 1만1,300여평 규모로 공동주택 162세대, 오피스텔 74실로 지어진다. 이테크건설은 자체 브랜드 ‘더리브’를 내걸고 약 40개월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찬규 이테크건설 사장은 “한국토지신탁과는 창원 무동 코아루파크, 태안 동문 이테크 코아루, 예천 이테크 코아루 등에 이어 이번 대구 본동까지 꾸준히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테크건설이 보유한 프로젝트 관리능력, 완성도 높은 시공기술 등이 제대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테크건설은 지난 2017년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더리브(THE LIV)’를 론칭하고 ‘천안아산역 더리브’를 시작으로 ‘영주 가흥 더리브 스위트엠’, ‘장항 이테크 더리브’, ‘여의도 더리브 스타일’, ‘백석역 더리브 스타일’, ‘호매실역 더리브 스타일’ 등 공동주택과 ‘의왕 테크노파크 더리브 비즈원’, ‘대구범어 더리브 스퀘어’, ‘가양 더리브 골드타워’ 등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까지 사업을 확장, 현재 20여곳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테크건설은 도급공사 외에도 직접 토지를 구매하고 개발하는 자체사업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첫 사업은 서울 가산동에 875억원 규모의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 지식산업센터로 9월 분양 예정이다.
이테크건설은 올 초 매출 1조6,000억에 신규수주 1조9,000억원을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회사는 지난 상반기까지 매출 8,952억원, 영업이익은 556억원을 기록해 가이던스는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이테크건설은 해외 4개 국가에 지사(법인)를 두고 해외건설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주거브랜드 더리브(THE LIV)를 앞세워 건설·토건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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