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안심전환대출 “월 수십만원 이자 절감”

[앵커]
아파트 사면서 3%대로 대출받았는데, 최근 급격히 떨어진 금리에 속상하셨던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런 분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오늘 출시됐습니다. 저렴한 이자로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상품인 만큼, 조건이 까다로워서 대상과 상환 방식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이아라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연 금리 1.85%에서 2.2% 사이.
안심전환대출은 현재 시중 판매되는 상품 중에서 이자가 가장 쌉니다.
부부합산 연소득 8,500만원 이하인 1주택자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작년 3월 3.66%로 3억원 가량을 대출받아 현재 원금과 이자를 합해서 월 133만원을 내는 A씨의 경우,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면 연 2.1% 금리로 매달 25만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30년 만기로 계산해보면 총 9,000만원을 아낄 수 있게 된 겁니다.
만기와 온·오프라인 상품인지에 따라 금리가 다릅니다.
이 조건에 따라 최저금리 1.85% 까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출받은 지 3년이 안 된 경우는 이자로 아끼는 돈이 중도상환수수료보다 적을 수 있으니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고정금리가 상품이기 때문에 앞으로 시중 금리가 떨어질 경우도 고려해야 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조건을 입력하면 몇 퍼센트까지 금리를 낮출 수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오전부터 신청자가 몰리면서 만 명 넘게 접속 대기하는 일도 있었지만, 선착순 접수가 아니기 때문에 마감기한인 29일까지만 주금공 홈페이지나 은행에서 신청을 마치면 됩니다.
접수 기간이 끝나면 낮은 주택 가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실제 대출은 다음 달 시작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이아라입니다./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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