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청약 당첨 문턱…인기지역은 20점 상승

[앵커]
청약시장에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상반기보다 무려 20점이나 높아야 인기지역 청약에 당첨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창신기자가 높아진 청약점수를 알아봤습니다.
[기자]
이달 인천 송도에서 분양한 ‘송도 더샵 프라임뷰’ 단지.
398가구 모집에 4만5,000명 넘게 몰렸습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1순위에서 마감된 전용 84A 주택형의 평균 당첨가점은 72.86점.
경기 광명시에서 분양한 ‘철산역 롯데캐슬 앤 SK뷰’ 단지 역시 417가구 모집에 6,900여 명이 몰렸습니다. 전용 84B 주택형의 당첨가점은 평균 68.5점.
인기지역으로 꼽히는 투기과열지구의 올 상반기 평균 당첨가점이 50점인 것과 비교하면 20점 넘게 오른 겁니다.
전문가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규제로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아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싱크] 김은진 / 부동산114 리서치팀장
“분양보증 심사로 신규 분양가격이 시세에 비해 낮다 보니 수요자들의 관심이 청약시장으로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요. 이에 따라 가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에선 분양가상한제가 도입되면 공급이 줄어들 거란 관측도 내놓고 있습니다. 공급이 줄기 전에 분양 청약을 하려는 수요가 몰려 당첨가점이 올라갔다는 분석인 겁니다.
하지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도 당첨가점이 올라 당첨 청약가점과 분양가상한제와의 상관관계는 그리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실제 전용 84주택형의 경우 ‘대전 신흥 SK뷰’ 평균 당첨가점은 66.77점, ‘고양덕은 대방노블랜드’는 61.59점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와 비교해 10점 넘게 오른 겁니다.
결국 분양가상한제를 앞둔 불안심리에 분양가격, 입지, 교통호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청약 가점을 높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csjung@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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