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코윈테크, 2차전지 및 전공정향 수주 확대…3분기 호실적 견인”

하나금융투자는 26일 코윈테크에 대해 “3분기 실적은 2차전지 부문 수주 증가와 고수익성 전공정향 수주 확대가 견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코윈테크가 지난 2일 매입을 공시한 충남 아산시 약 7,000평 규모의 토지에 증설을 완료할 경우 약 1,500억원의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과 내후년에 걸쳐 2차전지·정유화학·디스플레이 업체들로부터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기 때문에 공격적인 CAPA 확대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화학/정유사는 2023년까지 14조5,00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다년간 화학/정유사 향으로 자동화 설비를 납품한 경험이 있어 해당 업종에서도 매년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코윈테크는 또한 복수의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과 자동화 설비 공급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내년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전방 셀 업체의 투자 증가 및 고객사 다양화를 통해 2차전지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43.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정유화학 및 디스플레이 업체로 고객사의 업종 다변화를 통한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PER 7.8인 현 주가는 적극 매수 구간으로 사료된다”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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