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미국과 호주서 ‘올린바시맵’ 글로벌 임상 2상 개시
증권·금융
입력 2019-09-30 09:56:39
수정 2019-09-30 09:56:39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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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은 미국과 호주에서 올린바시맵(TTAC-0001)의 글로벌 임상2상을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상 2상은 약물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으로, 미국의 스탠포드 의료센터·플로리다병원 암 연구소·호주 오스틴 헬스 등 전 세계 톱 클래스 임상병원 3곳에서 36명의 아바스틴 불응성 재발 뇌종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사는 이번 글로벌 임상 2상을 통해 다양한 용량에서 올린바시맵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인지능력 개선이나 스테로이드 사용량 감소와 같은 삶의 질 개선을 포함한 효능을 탐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린바시맵은 지난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질환지료제(ODD)로 지정받아 임상 2상 자료만으로 판매 허가가 가능해 임상 결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임상의 준비 과정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처음 목표하던 일정보다 임상 개시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 만큼 확실한 결과를 갖고 와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신 투자자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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