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에이텍, 스마트투자파트너스와의 '스마트저축은행 매각협상' 철회
증권·금융
입력 2019-10-02 09:22:38
수정 2019-10-02 09:22:38
고현정 기자
0개
주식회사 대유에이텍이 스마트투자파트너스와 협상중인 스마트저축은행 주식 처분결정을 철회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투자파트너스가 금융위원회 주식취득 승인을 못받아 지난 1일 자격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대유에이텍은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대유플러스와 함께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저축은행에 대한 주식을 스마트투자파트너스에 전량 매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스마트투자파트너스가 금융위원회 주식취득 승인 등 정부의 인허가를 기한 내 받지 못했다.
이에 대유위니아그룹 양사는 10월 1일자로 스마트파트너스와의 주식매매계약을 해제하고 다른 파트너를 찾아 매각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유에이텍과 대유플러스는 스마트파트너스에 위약금을 제외한 계약금액을 반환할 예정이다.
대유에이텍 관계자는 “협상 불발의 책임이 매수인에게 있고 스마트저축은행은 매각협상 중에도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어 새로운 파트너를 찾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저축은행은 호남권 최대 규모의 지역저축은행이다. 작년말 기준 스마트저축은행의 자산은 6,805억원, 순이익은 117억원을 기록했다. 대유플러스와 대유에이텍이 보유한 지분은 각각 41.5%, 41%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수술대 오르는 은행권 '가산금리'…보험료·출연료 제외될 가능성
- 임종룡 회장, IR 서한으로 韓 경제 강점과 밸류업 의지 표명
- 일반환전 서비스 속도내는 증권가…환전 수수료 낮아질까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려아연 집중투표제 ,국민연금 등 주주들 지지 이어져…가처분은 넘어야할 산
- 2광주 119, 설연휴 응급상황‧병원·약국 안내 서비스 강화한다
- 3강원특별자치도, 설맞이 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 대대적 추진
- 4IWPG 원주지부, ‘세대 초월’ 평화 메시지 나눠
- 5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폐광지역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모집
- 6설 앞두고 배추·무 가격 급등…정부, 유통실태 점검 나선다
- 7‘최장 9일’ 설연휴, 환율부담에 국내여행 증가세
- 8작년 네이버 연매출 10조원 이상 '역대 최고치' 전망
- 9"정치적 혼란 길어지면 한국 경제 성장률 1%대 고착"
- 10尹 대통령 지지자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 40여건 부상 신고 접수…경찰관 5명 중상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