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헬릭스미스, 임상 3-1B상서 안전성과 유효성 입증 공시에 ‘상한가’
증권·금융
입력 2019-10-07 09:46:54
수정 2019-10-07 09:46:54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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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의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0월 7일 오전 9시 45분 현재 헬릭스미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9% 상승한 9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헬릭스미스의 주가 급등은 임상 결과에 대한 공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헬릭스미스는 이날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엔젠시스’(VM202-DPN)와 관련해 미국에서 실시한 임상 3-1B상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공시했다.
헬릭스미스 측은 “이번 3-1B상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별도의 임상시험 계획서 승인 과정을 거친 독립적인 두 번째 임상 3상”이라며 “3-1상에 참여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VM2020 첫 투여 후 12개월 시점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조사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상 시험 결과 주평가와 부평가 지표인 12개월 안정성과 유효성 지표 모두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며 “뛰어난 안전성을 보였고 유효성에 해당하는 통증 감소 효과도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았다”고 밝혔다.
‘엔젠시스’는 헬릭스미스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이다. 헬릭스미스는 지난달 23일 이 후보물질의 임상 3-1상 과정에서 일부 환자가 위약(placebo)과 약물을 혼용했을 가능성이 발견됐다며 결과 발표를 연기한 바 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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