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이노션, 4분기 신차효과로 인한 실적 개선 본격화”
증권·금융
입력 2019-10-14 09:12:19
수정 2019-10-14 09:12:19
이소연 기자
0개

하이투자증권은 14일 이노션에 대해 “4분기부터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신차효과로 인한 실적 개선이 본격화돼 가파른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지난해 러시아월드컵 광고 물량 기여로 기저부담이 존재해 본사 매출총이익은 역성장이 지속되겠으나, 매출총이익 비중이 가장 큰 미주 지역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해외 지역에서 탑라인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올 3분기 예상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1,249억원(+4.6% YoY), 297억원(-2.3% YoY)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의 실적 부진은 이미 예상된 것”이라며 “11월에는 제네시스의 첫 SUV인 ‘GV80’이 출시 예정이고, 올해 연말 볼륨 차종인 ‘K5’ 풀체인지 모델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4분기부터는 러시아월드컵 영향에서 벗어나 본사 매출총이익은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7월 인수한 호주 기반의 디지털 광고 제작사 웰컴은 2020년부터 연결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으로 해외 지역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비계열 광고주 비중 증가라는 측면에서도 웰컴 인수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나노실리칸 "신사업 추진 이상無…IR 통해 성과 공개 예정"
- BNK금융 고군분투…지역 살리고 건전성 지킨다
- 수협은행, 비은행 첫 인수…금융지주 전환 속도
- 뉴로랩-광주시, AI·협동로봇 기반 '랩오토메이션' 시장 진출 가속화
- 한패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IPO 시동 본격화
- 뱅크샐러드, 고객 대상 금융 피해 보상 위한 '해킹 피해 보증서' 제공
- CJ, 올리브영 매출 성장 기대…목표가↑-대신
- "휴머노이드 로봇 성장기…아이텍, 반도체 칩 테스트 SW 설계력 주목"
- 산은 새 리더십에…KDB생명 정상화 속도 낼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 다문화가족들과 걷기대회 ‘성료’
- 2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3인천시, 생계형 체납자에 ‘맞춤형 지원’ 펼쳐
- 4파주시, 공공도서관에...‘리박스쿨’ 도서 퇴출 결정
- 5북수원테크노밸리, "AI가 열어가는 자족형 15분 도시로"
- 6김정헌 중구청장 “제물포구 성공, 주민 화합이 답”
- 7동두천시, ‘환경·안전 도시’로 재도약 밑그림
- 8의정부시, 보훈단체별 간담회… “현장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 9'이상지질혈증 패싱'은 언제까지…고혈압·당뇨처럼 제도적 지원을
- 10나노실리칸 "신사업 추진 이상無…IR 통해 성과 공개 예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