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웰크론 “세사, 침구에서 리빙 토탈 브랜드로”

경제·산업 입력 2019-10-18 16:12:15 수정 2019-10-18 16:12:15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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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사에디션 롯데백화점 중동점[사진=웰크론]

[앵커]
요즘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들을 통해 직접 집을 꾸미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죠. 이처럼 홈 인테리어 시장이 성장하자 침구업체들이 사업 확장을 위해 다각도의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침구 업체 중 가장 먼저 침구뿐 아니라 화장품, 반려동물 용품까지 판매하는 토털 편집숍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민 업체가 있는데요. 이 기업 대표를 문다애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섬유전문기업 웰크론은 국내 침구업체 최초로 홈 인테리어를 위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편집숍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침구를 구매하러 왔다가 다양한 제품군으로 추가적인 매출을 노릴 수 있고 더불어 토탈숍으로 인식돼 향후 꾸준한 객수 확보도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직접 보고 만져본 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리빙 제품 구매 패턴의 특성을 살린 것입니다.


[인터뷰]신정재 웰크론 사장
“성장하고 있는 국내 리빙 수면에서 웰크론의 기능적 가치를 담은 차별화된 고기능성 제품만을 엄선했고요. 국내 침구업체 최초로 편집샵인 세사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단순한 침구 카테고리에서 벗어나 생활 수면 건강까지 커버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서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으로 유통망을 다각화할 계획입니다.”
 

세사에디션은 기능성 침구 브랜드인 ‘세사(SESA)’의 프리미엄 플래그십스토어 역할도 합니다.
알러지방지 기능성 침구브랜드 세사와 퓨어슬립 뿐만 아니라 웰크론의 기술력이 담긴 다양한 제품군이 전시됐습니다.


기능성 침구만 취급하는 것이 아닙니다.


웰크론이 지난 2017년 론칭한 민감성 화장품 브랜드 ‘셀미인’과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세사퍼피’, 미세먼지 마스크 ‘케어온 밸브 마스크’ 등이 대표적입니다.


[인터뷰]신정재 웰크론 사장
“웰크론의 핵심 강점인 기술력으로 탄생한 다양한 아이템은 기능성 제품에 막연했던 소비자들에게 명확한 구매 기준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드를 반영한 친환경 화장품, 황사마스크 그리고 기능성 반려용품도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리빙 관련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점에 매장을 찾은 고객이 늘면서 매출도 자연히 증가했습니다.


[인터뷰]김미경 롯데백화점 중동점 세사에디션 매니저
“고객님의 반응이 처음에는 의아했지만 2:22 많은걸 볼 수 있어서 되게 편하다고 얘기하시거든요. 하나 사면서 화장품까지 또 강아지 기르시는 분은 강아지 용품까지 사셔서 훨씬 더 좋아지고 있어요. 에디션으로 바뀌면서 매출이 한 50% 이상 반응도 좋고…”


세사에디션은 유통 채널의 꽃인 백화점을 새로운 유통망으로 택했습니다. 현재 신세계백화점 광주점과 롯데백화점 중동점에 입점한 상태로 향후 추가적인 백화점 입점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웰크론은 백화점 매장을 통해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리빙 업계의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체험과 제품을 제공한겠다는 목표입니다.


서울경제TV문다애입니다./ 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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