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너지 전문가 한자리에…‘BIXPO 2019’ 개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전력은 세계 에너지 전문가들이 다음달 6일부터 사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9)에 모여 패러다임 대전환기를 맞은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한전이 주최하는 BIXPO 2019에서는 46개의 해외전력회사와 연구기관·학계의 전문가가 에너지·전력 분야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51개의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글로벌 전력에너지 분야 CEO 등 임원들과 연구기관 전문가, 학계 관계자 100 여명이 참여하는 에너지 리더스 써밋(Energy Leaders Summit)은 ‘전력산업의 메가 트렌드와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미래 에너지 정책을 토의할 예정이다. 미국전력연구소(EPRI) 안다 레이(Anda Ray) 수석부사장의 주제연설에 이어 글로벌 에너지 기술 현황과 전망을 논의하는 세션Ⅰ, 북미와 유럽 전력사 및 투자사의 신사업 전망을 다루는 세션Ⅱ가 차례로 열려 패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에너지 리더스 써밋에서는 해외 전력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BIXPO 신기술전시회에 참여한 기업들과의 인적 교류의 장도 마련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여기에 17개 전문기관이 주관하는 컨퍼런스에서는 월드뱅크의 에너지포럼, CIGRE(Conseil International des Grands Reseaux Electriques·국제대전력망기술협의회)의 통합워크숍, 대한전기학회의 특별워크숍 등이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는 BIXPO 2019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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