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국내최초 전림선암 방사성의약품 임상 소식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19-11-04 10:13:10
수정 2019-11-04 10:13:10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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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퓨쳐켐이 국내 최초 전립선암 방사성의약품 임상 소식에 강세다.
4일 오전 10시 7분 현재 퓨쳐켐은 전 거래일보다 6.12% 상승한 1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원자력병원 송강현·임상무·임일한·이인기 박사 연구팀과 퓨쳐켐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전립선암 PSMA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의 안전성과 체내분포를 확인하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마이크로도징 임상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과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단백질 PSMA의 발현 양상을 영상으로 평가하는 의약품 기술은 전립선암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관련 기술 개발이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으로 연구팀은 국내 기술로 생산된 첫 번째 PSMA PET/CT 방사성의약품이 기존에 개발된 해외 의약품과 비슷한 효능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현재 식약처의 1상 임상시험 허가를 받아 추가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진단제 화합물 개발기술을 발전시켜 조만간 알파입자 방출 전립선암 치료제의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one_sheep@sed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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