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이달 분양 예정

경제·산업 입력 2019-11-06 08:59:34 수정 2019-11-06 08:59:3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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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랜드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 공급하는 복합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조감도. [사진=더랜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클러스터 동탄테크노밸리에 연면적 238,615규모의 초대형 복합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1세대 부동산 디벨로퍼 더랜드는 이달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25-1,2,3,4,5블록에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의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지하 4~지상 20층 규모에 섹션 오피스 약 1,700호실과 상업시설, 기숙사 418실이 함께 공급되며, 주차공간은 법정 대비 186%에 달하는 1,671대를 확보했다.

 

실리콘 앨리(Silicon Alley)’란 미국 뉴욕 맨해튼을 중심으로 뉴미디어 콘텐츠 기업 및 스타트업이 모인 지역을 일컫는 말로 IT산업의 메카로 각광받는 곳이다. 이곳을 벤치마킹한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삶과 일을 균형 있게 누리는 뉴욕 컨셉트 워크 앤 라이프를 내세울 계획이다.

우선 통합 로비와 라이브러리, 공유라운지, 세미나실, 다목적체육관, 옥상정원 등이 마련되고, 뉴욕 센트럴파크를 연상시키는 풍부한 녹지공간을 통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공기 청정기능이 강화된 삼성전자 시스템 에어컨을 전 호실에 적용했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업무 공간에 도입했다. 오피스의 경우 제조형과 업무형으로 나누어지며, 제조형 오피스의 경우 5.7m의 높은 층고와 4방향 자연 환기로 통풍이 용이하도록 설계됐으며, 업무형 오피스는 테라스형 설계를 적용해 실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도록 했다. 또 부지 내 3개 면을 활용해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고, 일부 호실에는 드라이브인 시스템도 적용했다.

 

또한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은 뉴욕의 자유로운 거리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레드브릭, 그래피티 등의 디자인을 적용한 스트리트몰로 설계됐다. 입구에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 2개를 설치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해 집객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국내 최상위권 영화배급사 NEW에서 선보이고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씨네Q()와 대형 볼링연습장 입점이 확정됐으며, 대형 서점 등 추가로 키 테넌트 입점이 진행 중이다.

시공사로는 현대건설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견본주택은 한미약품 뒤편인 경기도 화성시 동탄기흥로 570-6에 마련돼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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