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게임빌, 내년 실적 예상과 컴투스 주가 회복 반영… ‘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19-11-11 09:16:03
수정 2019-11-11 09:16:03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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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1일 게임빌에 대해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내년 실적 개선 반영과 최근 컴투스의 주가 회복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신작 성과가 부진하고 경쟁력 있는 퍼블리싱 신작 라인업이 부족한 상황에서 컴투스 지분 추가매입에 600억원 투자 결정을 한 것은 타당성이 부족하다”며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게임빌은 3분기 매출액 330억원, 영업이익-25억원을 기록하며 하이투자증권 예상치에 부합했다”면서도 “적자 폭은 축소됐으나 12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흑자전환을 위해서는 신작 흥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6일 출시 예정인 자체 개발작 ‘게임빌프로야구슈퍼스타즈’는 지난 2002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총 12개의 시리즈가 글로벌 누적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던 IP”라며 “‘게임빌프로야구‘는 스포츠 장르이지만 RPG 특성을 결합해 수익 창출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며, 국내 출시 이후에는 서비스 지역을 글로벌로 확대해 지속적인 매출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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