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LCC 최초 中 청두 노선 신규 취항

경제·산업 입력 2019-11-25 08:23:01 수정 2019-11-25 08:23:01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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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에어부산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중국 청두 노선에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내년 1월15일부터 인천~청두 노선에 주3회(수·금·일요일) 운항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청두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저녁 11시20분에 출발, 현지 청두 솽류국제공항에 다음날 오전 3시10분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에서 오전 4시10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8시50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30분 소요되며 195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인구 8800만명 규모의 쓰촨성 성도인 청두는 삼국지의 주 무대로 촉나라의 문명을 느낄 수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문화도시다. 쓰촨성은 자연 풍경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5개나 지닐 만큼 사시사철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또 쓰촨요리는 중국 4대 요리로 꼽힐 정도로 먹거리로도 유명하다.

아울러 Δ촉·한시대의 영웅들의 숨결이 서려있는 사당 '무후사' Δ자이언트 판다 204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세계 최대 판다 사육지 '청두 판다 생태공원' Δ세계 최대 석각불상인 '러산대불' 등 곳곳에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명소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테마로 여정을 즐길 수 있는 중국 청두는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매력적인 여행지"라며 "이제 에어부산을 타고 보다 저렴한 운임으로 중국 청두로 떠나보시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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