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5곳 中 1곳 “경영난 심화…올해 감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올해 기업 5곳 중 1곳은 구조조정을 진행해 직원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기업 5곳 중 1곳은 올해 직원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7∼29일 기업회원 814명이 참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34%다.
설문 참여 기업 814곳 가운데 21%가 올해 구조조정이 있었다고 답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33%, 중견기업 25%, 중소기업 20%, 영세기업 15% 순으로 나타났다. 감원 비율이 가장 높은 대기업은 3곳 중 1곳꼴에 해당했다. 감원 시기를 분기별로 보면 1분기 19%, 2분기 20%, 3분기 22%, 4분기 16% 등으로 집계됐다. 상·하반기 간 차이가 크지 않았으며 ‘상시’ 진행된다고 응답한 기업도 22%에 달했다. 또한, 감원 규모가 ‘작년보다 늘었다’고 답한 비율이 42%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과 비슷’(24%) 또는 ‘적었다’(9%)는 응답을 크게 앞질렀다.
기업들은 구조조정에 나선 이유로 ‘업황, 경기 침체로 경영난 심화’(21%·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조직재정비(19%)와 경영 효율화 차원(13%)가 뒤를 이었다. 구조조정 대상으로는 ’희망 퇴직자‘(23%)가 1순위에 올랐고 저성과자와 정년임박 근로자가 각각 20%로 2위였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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