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 “컴투스, 4Q 신작모멘텀 본격화…2년 만에 증익구간 진입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19-12-06 08:47:04 수정 2019-12-06 08:47:04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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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6일 컴투스에 대해 “신작모멘텀이 본격화되는 올 4분기부터 2년 만에 증익 구간으로 진입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일 연구원은 “컴투스는 신작 흥행 부재에 따른 외형성장 둔화로 지난 7분기 연속 감익세를 기록했다”면서도 “올 4분기부터는 △e스포츠 사업 확대로 서머너즈워의 PLC 장기화 △신작모멘텀 본격화 등으로 인해 증익세로 전환해 매출액 1,243억원(+0% YoY)·영업이익 328억원(+0% YoY)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에는 △턴제 RPG 히어로즈워2의 소프트론칭 △스토리게임 플랫폼 스토리픽 출시 △방치형 RPG 드래곤스카이의 북미/남미 출시 △버디크러시의 글로벌 출시 △서머너즈워 IP 기반 신작 2종 출시 등이 예정돼 있다”며 “특히 서머너즈워 MMORPG는 소환수의 전략적 운용과 실시간 파티플레이가 차별화 요소로, 북미/유럽 내 유의미한 흥행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컴투스는 올해 스토리게임 개발사인 ‘데이세븐’, 방치형 RPG 개발사 ‘마나코어’와 ‘노바팩토리’를 인수했다”며 “소형 개발사이긴 하지만, 해당 장르에서 유의미한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인수로 장르다변화를 통한 유저 기반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컴투스가 과거에는 M&A에 보수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향후에는 풍부한 순현금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인 M&A를 시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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