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명’ 재개발로 3만7,000가구 일반분양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와 광명시 광명동 일대가 주택재개발로 미니신도시급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수원역(1호선)과 매교역(분당선) 사이에는 팔달6구역(2,586가구), 팔달8구역(3,603가구), 팔달10구역(3,432가구), 권선6구역(2,178가구) 등 4곳에서 재개발이 추진 중으로 모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또 광명시 광명동에는 1구역(3,585가구), 2구역(3,344가구), 4구역(1,957가구), 5구역(3,091가구), 9구역(1,498가구), 10구역(1,051가구), 11구역(4,314가구), 12구역(2,117가구), 14구역(1,187가구), 15구역(1,335가구), 16구역(2,104가구) 등이 재개발을 추진 중이며, 16개 구역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3·6·7·8·13구역은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이들 지역은 교통과 문화 공공시설이 집중된 곳이지만 낡은 건물들이 많아 주거지역으로는 인근 지역보다 선호도가 낮았다. 팔달구는 4곳의 재개발구역에서 1만2,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광명동에는 11곳의 재개발구역에서 2만5,000가구의 아파트가 조성될 계획이다. 대부분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고, 추진 속도도 빨라 이르면 12월부터 분양이 쏟아질 예정이다.
구역별로 재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조합원 매물은 많지 않은 모습이다. 팔달구 교동 K중개업소에서는 “일부 구역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분양 후 시장 흐름을 보고 결정하려는 경향이 짙다”며 “간혹 나오는 매물은 시장상황이 많이 반영돼 호가가 높고 나오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 팔달6구역은 9월까지만 해도 프리미엄 2억 원 안팎의 조합원 매물이 있었으나 지금은 급매물이 2억5,000만 원 이상이다. 광명동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적게는 1억5,000만 원 많게는 3억 원의 웃돈이 붙었다. 매물보다 대기 수요가 많아 작년 말보다 5,000만~1억 원 오른 값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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