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위메이드, 37게임즈 상대 소송 승소…IP 가치 상승 기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현대차증권은 9일 위메이드에 대해 “승소 판결을 받은 소송의 결과와 IP 플랫폼 설립 등 IP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본격적으로 발휘될 시점”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4만원에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진성 연구원은 “지난 6일 위메이드는 37게임즈를 상대로 낸 ‘전기패업 모바일’(전기패업 웹게임의 모바일버전)의 저작권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며 “2016년부터 진행해 온 소송 및 IP 가치 상승에 대한 노력은 4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번 37게임즈와의 ‘전기패업 모바일’ 관련 소송 승소를 통해 37게임즈가 진행하고 있는 ‘전기패업웹게임’의 항소심 최종 결과도 위메이드에게 긍정적인 결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송이 시작된 이후 위메이드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소송 및 전기 IP 관련 JV 등 전기 IP의 가치 상승 모멘텀이었는데, 12월을 기점으로 관련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전기 IP 관련 일련의 소송들이 모두 연말이나 연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돼 다시 기대감을 가져 볼만한 시점”이라며 “이번에는 소송 관련 판결 후에 중국 미르 IP 게임 플랫폼 설립을 통한 라이선스 매출 확대, 미르 트릴로지(미르4·미르W·미르M)의 출시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모멘텀 공백 없이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 4분기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298억원(-8.1% YoY, +2.9% QoQ), 영업이익 4억원(흑자전환, +95.1% QoQ)을 기록할 것”이라며 “12월에 몇 개의 라이선스게임이 출시되는 지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아이톡시, 자본잠식 탈피 '절실'…돈 넣겠다는 법인 정체는
- 키움증권 "절세계좌로 ETF 모으면 현금 페이백"
- 삼성생명, 이승호 금융경쟁력제고TF장 사장 승진
- 신한證, 전 임직원 대상 AI 교육 역량 강화
- NH선물, ‘EUREX API 수수료 할인 이벤트’ 진행
- "한계기업 안 팔리네"…부실 코스닥社 M&A '냉각'
- 하나은행·네이버페이·SK브로드밴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위해 협력
- 업비트·빗썸,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4분기 전망은 '안갯속'
- 차기 금투협 회장 ‘3파전’…코스피 5000 이끌 적임자는
- 'AI 거품론'에 코스피 3900 붕괴…"검은 금요일"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당진시, 청소년 목소리 정책으로 담는다
- 2아산시, 겨울철 대비 ‘아산형 감염병 대응체계’ 가동
- 3천안시, ‘안심식당’ 현장점검으로 외식 위생 강화
- 4당진시, 고구마의 날… ‘당진호풍’ 전국 알리다
- 5인천시, 인천유나이티드 K리그2 우승·1부 리그 복귀 달성
- 6조용익 부천시장, 항일독립유공자 추모제서 희생정신 강조
- 7정관장, 'GLPro혈당 루틴 에디션' 한정판 출시
- 8아이톡시, 자본잠식 탈피 '절실'…돈 넣겠다는 법인 정체는
- 9국순당, 프랑스 부티크 와이너리 3곳 와인 동시 론칭
- 10애경그룹, 정기 임원인사 단행…"재도약 속도감 있게 추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