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이,19일 서울시와 자율주행 시연·시승행사 개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에이치엔티 자회사 엠디이(MDE)가 오는 19일(목) 서울특별시와 함께 상암동 일대에서 자율주행 차량시연 및 시승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와 문화광장 일원에서 약 3.3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엠디이는 시연을 통해 진보된 자율주행차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연 일정에는 중국 내 스마트도시 전문 연구기관인 ‘상하이 푸동스마트도시발전연구원’들이 중국의 혁신기업들과 함께 서울을 방문하여 엠디이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직접 체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한 상하이 푸동스마트도시발전연구단과 중국 기업 관계자들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서울시 내 인공지능(AI) 및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들과 만나 한중 스마트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엠디이와도 공동 사업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함께 이루어질 계획이다.

엠디이 관계자는 "방송매체를 포함한 언론관계자들과 중국의 유수 혁신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시연행사를 통해 자율주행의 현주소를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고 기업의 비전을 알리는 의미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국내 기업이 주축이 되어 상암 일대에서 자율주행 시연을 한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시승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접수는 엠디이 공식 홈페이지(mde.kr)를 통해 가능하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