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천영상 청년예술인 주택 기공식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19-12-17 16:49:05 수정 2019-12-17 16:49:05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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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김현미(오른쪽 다섯 번째) 국토부 장관, 박양우(〃 여섯 번째) 문화체육부 장관, 변창흠(〃 네 번째) LH 사장 등 관계자들이 경기도 부천시 영상문화산업단지 내 사업현장에서 ‘웹툰융합센터 및 부천영상 청년예술인 주택’ 기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LH]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부천시 영상문화산업단지 내 사업현장에서 웹툰융합센터 및 부천영상 청년예술인 주택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천시의 지역육성사업인 영상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문화산업 종사자의 안정적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결합해 공급하는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선도사업이다.

 

지난 2017년 국토부 주관으로 부천시와 LH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작년 부천시와 LH의 실시협약을 거쳐 17일 기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LH는 이곳에 청년예술인들이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 850세대와 웹툰기반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웹툰융합센터를 복합건설하고, 청년예술인주택을 운영·관리하며 이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부천시는 사업부지 제공 및 웹툰·영상예술인 등 입주대상자 추천, 웹툰융합센터 운영을 맡아 영상문화산업의 육성을 도모한다.

특히 이곳에 건설될 행복주택은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터전으로서 영감을 줄 수 있는 감각적 디자인과 주거·창작공간 복합평면이 적용됐으며, 공용창작공간 및 문화 활성가로 등 예술인 맞춤형 특화공간이 계획됐다.

 

LH는 부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정부부처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판교2밸리, 동탄첨단, 성남위례 등 전국 11곳에서 ICT, 스마트 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전략산업주택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함으로써 청년들의 주거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부천영상 청년예술인 주택은 국내 최초 지역전략산업 선도지구로, 부천시와 협력해 최고 품질의 주택을 건설함으로써 부천시 육성산업인 영상문화산업이 활성화되고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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