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 “브이티지엠피, 한한령 해제 기조…케이블리·화장품 사업 모멘텀”
증권·금융
입력 2020-01-15 08:53:18
수정 2020-01-15 08:53:18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리딩투자증권은 15일 브이티지엠피에 대해 “최근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한류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케이블리와 화장품 사업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케이블리는 한류 컨텐츠를 기반으로 SNS 마케팅, 커머스 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이다. 중국 왕이그룹 산하의 ‘왕이뮤직’, 바이트댄스의 숏클립플랫폼 ‘TikTok’, 미디어 플랫폼 ‘iQiyi’ 등 유수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오승택 연구원은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전개하는 케이블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8억원과 73억원을 전망된다”며 “기존 화장품 사업과의 시너지 또한 기대할 수 있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에 따른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캐시카우 역할을 해왔던 화장품 사업은 한한령 해제 기조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면서 “기존 ‘Cica’라인에 신규 브랜드인 ‘프로그로스(Progloss)’와 ‘슈퍼히알론(SuperHyalon)’ 등의 추가 매출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 연구원은 올해 브이티지엠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65억원과 3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4.9%, 15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