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토비스, 카지노 모니터·전장용 디스플레이 성장 가시화…목표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토비스에 대해 “카지노 전방 시장의 호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전장 사업 역시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한경 연구원은 “토비스는 글로벌 탑3 카지노 회사 중 하나인 ATA를 지난해부터 신규 거래선으로 추가했다”며 “지난해 ATA향 수주 금액은 120~130억원 내외로 추정되는데 올해에는 수주 물량 확대로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에는 ATA향 물량 확대와 더불어 코나미 및 동유럽 중소형 고객사로도 수주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대당 마진이 15~20%로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산업용 모니터 매출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은 매우 가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올해 산업용 모니터 부문에서만 전년 대비 28% 증가한 2,053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전장용 디스플레이 사업은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전기차의 경우 카 인포테인먼트 고도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계기판, 센터페시아, 리어 등 차량 내 다양한 부품들이 전장화되고 있다”면서 “전장 매출은 2019년에는 전년 대비 68.5% 증가한 253억원, 2020년에는 56.8% 성장한 3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원주시, 어린이를 위한 축제 ‘제2회 학성꿈동산 FESTIVAL’ 개최
- 2인구 유입 정책 ‘come on wonju’ 프로젝트, 원주에서 살아보기’ 시범 추진
- 3수출입銀, 수소산업 밸류체인 全분야 금융지원 강화
- 4“비글즈 앱서 삼색이와 리리 만나요”…비글즈, 비마이펫과 IP 제휴 협약
- 5정무위 국감, 이복현 금감원장 가계부채 혼선 ·월권 논란 집중
- 6대구경북 행정통합 청신호, 행안부 행정통합 최종 중재안 제시
- 7대구가톨릭대, 중간고사 앞둔 학생에 간식 전달
- 8경북도, 국산 목재산업 활성화 박차
- 9김위상 의원 “외국인 근로자 못 찾아간 ‘휴면보험금’ 268억원, 역대 최대”
- 10조지연 의원 “깨끗한 물 공급 위한 고도정수처리시설 확대 필요”
공지사항
더보기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