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 혜택 축소에…임대사업자 등록 ‘뚝’
경제·산업
입력 2020-02-03 13:32:35
수정 2020-02-03 13:32:35
정창신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제공되던 세제 혜택이 축소되면서 임대등록자 등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7만4,000명이 신규 임대사업자로 등록했다. 이는 전년(14만8,000명)과 비교해 50.1%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는 5.6만명으로 전년 11.4만명 대비 50.9% 감소했다. 서울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2.5만명으로 전년 6만명 대비 58.4% 감소했다.
지방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1.8만명으로 전년 3.4만명 대비 47.3% 감소했다.
지난해 전국에서 등록한 임대주택 수는 14만6,000호로,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주택은 총 150만8,000호로 집계됐다.
신규로 등록된 주택수는 전년 38.2만호 대비 61.9% 감소했다. 수도권에서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는 10.2만호로 전년 26.8만호 대비 61.8% 감소했고, 서울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는 4.8만호로 전년 14.2만호 대비 66.2% 감소했다.
지방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4.3만호로 전년 11.5만호 대비 62.2% 감소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조업 중단에 중대 재해...영풍 경영악화 언제까지
- 2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3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4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5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6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7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8“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9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10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