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뚫은 청약 열기…모델하우스 3만명 북적
경제·산업
입력 2020-02-17 09:53:31
수정 2020-02-17 09:53:31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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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건설업계에 불어 닥친 코로나19 사태에도 내 집 마련을 위한 청약열기를 막지 못한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문을 연 아파트 모델하우스 2곳에 주말까지 3일간 관람객 총 3만여명이 다녀갔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관람객이 저조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지만 수요자들의 청약 열기를 막지는 못했다.
유림E&C가 지난 14일 경기도 양주옥정신도시에 오픈한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3일간 1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같은날 삼호가 충남 금산군에 문을 연 ‘e편한세상 금산 센터하임’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 동안 1만2,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업계 관계자는 “주말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도 수요자들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면서 “입장을 위해 긴 줄을 형성하기도 했고, 상담석도 만석을 이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전문가들은 서울과 수도권 일부지역이 고강도 규제를 받는데 반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곳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다는 분석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충남지역은 비규제지역이라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고 예치금만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면서 “대출 규제도 상대적으로 까다롭지 않고, 계약 후 바로 전매도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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