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이어 용산도 집값 안정…인천은 상승
경제·산업
입력 2020-02-28 09:24:06
수정 2020-02-28 09:24:06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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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일부 지역에서 집값 안정세가 나타나고 있다. 반면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인천 지역은 집값 상승세를 보여 풍선효과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KB부동산 리브온의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강남구(0.05%)와 서초구(0.02%) 및 용산구(0.05%)가 안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인천지역은 연수구(0.56%), 서구(0.46%), 남동구(0.25%)가 상승하며 전주 대비 0.27%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권을 타깃으로 한 정부의 규제 공세에 강남권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면서 “강남구가 작년 말 한주에 0.5%씩 오르던 것과 비교하면 0.05% 상승에 그친 건 규제의 효과라고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6% 올라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구로구(0.40%), 금천구(0.37%), 마포구(0.37%), 성북구(0.34%) 등이 다른 구에 비해 상승폭이 높았다.
경기는 지난주의 상승률(0.31%)과 비슷한 0.30% 변동률을 기록했다. 주간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은 수원 권선구(1.09%), 군포(0.72%), 의왕(0.65%), 수원 팔달구(0.64%), 용인 수지구(0.61%) 등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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