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건설협회 회장 취임…“건설산업 위기극복”

[앵커]
대한건설협회 28대 회장에 김상수 한림건설 대표가 취임했습니다. 김상수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취임식을 열지 않고 업무를 시작했는데요. 제2의 건설산업 부흥을 위해 신수요 건설시장 개척과 신성장동력 발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포부입니다.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일)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신임 회장이 당초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코로나 위기를 정부와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특히 김 회장은 취임인사에서 “건설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며 침체된 국가경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제2의 건설산업 부흥을 이끌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싱크] 김상수 / 대한건설협회 회장
“지금의 건설산업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우리들의 위상을 확실하게 세워나가는 건설업계의 지상명령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우리 대한건설협회는 하나로 출발하겠습니다.”
김 회장은 “제2의 건설산업 부흥을 위해 신수요 건설시장 개척 및 미래 성장을 선도하는 성장동력 발굴, 건설산업 규제 혁신을 통한 건설환경의 재정립과 대·중소 및 지역간 건설업체의 상생 및 균형 발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고품질 시공과 재해 없는 안전한 건설현장 만들기,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무자격 건설업체의 퇴출로 건설산업에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 등 국민에게 신뢰받는 건설산업이 되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신임 김상수 회장은 3월 1일부터 4년간 대한건설협회를 비롯해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사장,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을 겸하게 됩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csjung@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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