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텍, 홍채유전체질의학회와 코로나19 보균자 체크시스템 개발

전국 입력 2020-03-02 16:14:24 수정 2020-03-02 16:14:24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홍채카메라를 활용한 코로나19 보균자 체크 시스템. [사진=아이리텍]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홍채기술 전문 기업 아이리텍과, 대한 한의사협회 소속 대한홍채유전체질의학회(IGCM)의 홍채의학 전문 한의사들이 아이리텍 홍채카메라를 활용한 코로나19 보균자 체크 시스템을 개발해 3월중 실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리텍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홍채 인식 카메라 시스템과 관련 소프트웨어로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의 홍채검사는 홍채의 변화를 보고, 질병의 상태를 진단하는 중요한 진단 방법 중 하나이며, 대체의학적 방법으로 전 세계에 걸쳐 널리 사용 되고 있다. 

 

전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전파속도가 빠르게 진행돼 현재 보균자 체크를 모든 사람에게 적용하는데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제한이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바이러스의 큰 특징은 보균자가 인식하기 전에 구강 코 인후를 통해 폐에 감염돼 염증으로 발전되면서 증상이 나타나고 확진된다고 발표되고 있다.

우리 몸의 여러 장기 중 양쪽가슴에 크게 자리한 폐는 넓은 부위를 차지하고 있고, 홍채에서도 가장 넓은 영역이라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호흡기가 선천적으로 약하면, 폐 기관지 영역 39시 부위에 허약조직. 색소 반점, 염증으로 인한 산성화 조직들이 많이 나타난다.

 

아이리텍은 폐 손상시 홍채이미지 분석에 의해 확인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했으며, 한의사들도 이미 임상에 활용하고 있다. 대한홍채유전체질의학회 회장 박성일 한의원 원장은 지난 25년간 많은 IGCM 회원들과 수천명의 폐질환 환자들의 홍채진단에 관한 임상 데이타를 가지고 있으며 임상에서 활용하고 있다.

 

Dr. K. Savasankar 2012년 발표 논문(FCM based Iris Image Analysis for Tissue Imbalance Stage Identification)에서, 폐 관련 질환의 홍채진단에 의한 진단 효율성이 급성 질환의 경우 75%, 만성 질환의 경우 85% 가 된다는 임상결과를 발표 했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아이리텍이 이미 개발한 스마트폰 이용한 홍채 카메라 시스템에 코로나바이러스 보균자 체크시스템을 대한홍채유전체질의학회 홍채진단 전문 한의사들과 아이리텍의 홍채진단 기술을 합해 테스트 즉시 코로나바이러스 보균자를 스크린(Screening) 하는 시스템이다.

 

현재는 고가의 정밀 유전자검사전에는 체온 측정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보균자를 Screening 하는데, 개발 시스템과 병행 사용시 훨씬 효율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할 것이다. 체온측정에 의한 코로나바이러스 보균자를 Screening 하는 방법은 염증발생 유무를 파악하나 무증상인 경우 효율성이 극히 적다. 현재로서는 유일한 방법이나, 개발 제품과 활용시 효율적으로 Screening해 건강취약군과 호흡기허약군의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는데 효율적으로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