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도 우리가” 편의점, 배달 서비스 확대 나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앵커]
편의점업계가 배달 서비스 확대에 가속도를 붙입니다. 편의점은 전국 점포 인프라를 활용해 커지는 배달 시장에 발맞춰 새로운 수익원으로 ‘배달’을 키워나간다는 구상인데요. 배달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가맹점의 수익 향상도 일군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문다애기자입니다.
[기자]
편의점업계가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합니다. 모바일 플랫폼과 제휴해 위치 기반 및 실시간 재고 연동 기술을 사용한 3세대 배달서비스입니다.
고객이 앱으로 주문하면 제휴를 맺은 배달 업체 배달원이 주문받은 편의점에서 상품을 받아 배송하는 방식입니다.
고객은 앱을 통해 위치를 기반으로 배달 가능한 편의점 매장을 확인하고 주문하려는 상품 재고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배달 플랫폼 요기요와 손잡고 올 1분기 전국 5,000여개 배달 운영점을 눈 앞에 두고 있는 CU는 배달 서비스 확대를 위해 네이버와 손잡았습니다.
CU는 네이버와 함께 3월 한 달간 네이버 간편주문을 통해 구매한 제품을 집 앞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 올 상반기 내 전국 3,000개 점포로 확대합니다.
지난해 요기요, 부릉과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오고 있는 GS25도 이달 전국 가맹점 1200곳으로 배달 서비스를 넓히고 매월 1,000여점규모로 운영 매장을 늘립니다.
이마트24 역시 올 초부터 요기요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1월부터 요기요, 부릉과 함께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편의점들이 배달 서비스 확대를 가속화 하는 이유는 배달 시장의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CU의 배달서비스 전체 매출은 분기별 평균 25% 증가했는데 이는 점포의 추가 매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편의점들은 전국 편의점 점포를 배달 인프라로 활용해 가맹점의 수익을 향상 시키고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 만족도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편의점들의 배달 시장 참전, 배달 시장에 어떤 판도 변화를 만들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문다애기자입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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