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대책 2주' 재건축·고가단지 하락…중저가 단지 상승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지난달 정부가 내놓은 2·20 부동산대책이 2주를 맞은 가운데 서울 재건축 단지와 고가단지는 하락세를 보인 반면, 중저가 단지는 상승폭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5일 한국감정원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와 동일한 0.01%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12월 16일 0.2% 상승해 정점을 찍은 뒤 상승폭이 꺾인 모습이다. 다만 2월 3일 이후 5주째 0.01% 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지난달 20일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 기조 강화 발표와 코로나19 확산 영향 등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재건축과 고가단지는 하락세가 지속되나 중저가 단지는 상승하며 지난주 상승폭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중저가 단지가 많은 강북구(0.09%)는 미아뉴타운과 번동 위주로, 노원구(0.09%)는 광운대 역세권사업 추진되는 월계동 및 중계동 위주로, 도봉구(0.08%)는 창동역 인근 소형·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고가단지가 많은 강남4구의 경우 서초구(-0.08%)는 일부 단지에서 급매물이 출현하며 하락폭 확대되고, 강남구(-0.08%)는 재건축 위주로 하락했으나, 송파구(-0.06%)는 저가매물 거래이후 매물이 감소하며 하락폭이 축소됐다.
강동구(0.03%)는 일부 중소형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강남4구 이외에 구로구(0.08%)는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했고, 양천구(0.00%)는 9억 이하 단지 위주로 오르며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난방온도 20도 지켜요”…에너지 절약 캠페인 출범
- LG전자 류재철, CES 데뷔…“공감지능 비전 공개”
- 현대차그룹, 로봇 플랫폼 ‘모베드’ 양산형 모델 공개
- 中 지커 상륙·샤오펑도 준비…수입 전기차 ‘러시’
- 게임 개발사 줄여 놓고…카카오 정신아 “계열사 축소해 AI 집중”
- 삼성, GDDR7 D램 대통령상 수상…‘게임 체인저’ 부상
- 두산밥캣, 獨 바커노이슨 인수 추진…“유럽 공략 속도”
- 쿠팡發 개인정보 유출…이커머스 전반 ‘보안 비상’
- SK바이오팜, 독일 기업과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 계약 체결
- 중기부 예산 16.5조 확정…R&D에 2.2조 역대 최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항시, ‘읍면동 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전국 우수사례 선정
- 2포항시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 역량 강화. . .‘제4차 외부 슈퍼비전’ 실시
- 3영진전문대 뷰티융합과, 유럽으로 첫발 내딛다. . .이탈리아 베르가모 기업 연수
- 4김천시, 시립교향악단 송년음악회 개최
- 5영천교육지원청 "'지속가능한 영천교육' 모두의 지혜로 만들어 갑니다"
- 6영천시, 2025년 Pre-스타·스타기업 4개사 선정
- 7영천시 아이행복센터, 지역 돌봄 혁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 8포항시, 디지털 헬스케어·의료AI와 연계한 포스텍 의과대학 비전 제시
- 9포항시, 대한민국 지자체 최초 GGGI NFG 가입…글로벌 기후네트워크 합류
- 10포항시, 철강산업 위기극복과 미래도약 이끌 내년도 국비 1조 5316억 확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