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비텍, '5파장 수은형광등' 대체품 초고연색 LED조명 양산시작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산업용 LED 광원 및 조명전문 벤처기업인 지엘비텍이 ‘미나마타 협약’으로 생산이 중단되는 5파장 수은 형광등을 대체하는 LED조명을 양산한다고 6일 밝혔다.
미나마타 협약은 수은으로 인한 환경의 위해를 줄이기 위해 단일 화학물질의 생산부터 저장, 사용, 배출, 폐기까지를 관리하는 단일 화학물질에 대한 세계 최초의 협약이다. 수은 공급과 교역, 수은첨가제품, 대기·물·토양 배출, 저장과 폐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수은 형광등의 경우 2020년부터 제조, 수출입 금지 제품군으로 지정돼 대체품으로 LED 조명을 찾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올해부터 의무적으로 준수 해야한다.
지엘비텍은 초고연색 LED 조명 관련 특허를 일본, 미국, 중국 등 전세계 42개국에 출원와 등록을 완료했다. 시중의 5파장 수은 형광등을 100% 대체할 수 있는 ‘LED Blue Chip’기반의 초고연색 LED 형광등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지엘비텍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관련 제품을 글로벌 자동차 회사인 ‘Volvo’의 도장검사라인에 성공적으로 납품하였으며, 현재는 미국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하고 있는 GTILITE와 ODM 계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엘비텍의 초고연색 LED 형광등은 일반 수은 형광등보다 60% 이상의 전기료가 절감된다. 또한 5.8배 이상의 긴 수명을 자랑해 사업장은 조명의 교체주기가 늘어남으로써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조명 설치 환경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의 맞춤 조명이 가능해 환경개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엘비텍이 개발완료한 조명은 자동차도장라인, 봉제공장, 인쇄공장, Xenon Lamp대체로 용도로 사용된다. 지엘비텍 관계자는 “수은 형광등이 ‘미나마타 협약’으로 2020년부터 제조 및 수출입이 금지되면서 국내외 기업들이 지엘비텍의 초고연색 LED를 찾고있다”며 “이는 지엘비택의 LED 조명 기술과 품질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이 평가가 바탕이 된 것으로 향후 더울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주 기자 hankook6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건설협회, 스마트건설 청년인재 채용설명회 개최
- 고강도 노동안전 대책에…건설업계 “공급 위축 우려”
- LG전자, 전사 희망퇴직 확대…인력 선순환 총력
- HD현대重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조선3사 임단협 막바지
- 에코프로, 인니 2기 투자 본격화…“사업 다각화”
- 확 바뀐 홈쇼핑…“AI쇼호스트 도입·챗봇이 주문·배송”
- 고려아연, 밸류업 선도기업 청사진 제시…총주주환원율 200%대 전망
- 혼다코리아, ‘GB350’, ‘GB350S’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 BGF리테일, 제5회 ‘아동 안전 그림 공모전’ 개최
- 세븐일레븐, 겨울 먹거리·방한용품 강화…동절기 수요 공략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공간 대전환’사업 발표
- 2안동시, '2025 청년의 날 기념식' 개최…청년 네트워킹의 장 마련
- 3안동시, 산불 피해 딛고 만휴정 정비 완료…9월 25일 공식 개방
- 4안동시, 영양군과 ‘은하수랜드·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추진
- 5대구 북구청, '2025 북구 도시재생 페스타' 성황리 개최
- 6대구 북구청-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위한 경영 자문 상담회 개최
- 7의성군, 찾아가는 인구교육 성료...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 전해
- 8의성군, 2026년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 9의성로컬푸드직매장, 농식품부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 획득
- 10의성군, 상점가 문화행사 성황리 마무리
댓글
(0)